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809. 810. 저의 신장 이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8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809. 810. 저의 신장 이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의 신장 이식 수술에 대하여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최근의 상황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신장 이식 수술 전 ‘복강투석(Peritoneal Dialysis)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집에서 잠 자는 시간에

스스로 하는 것인데 잠자는 시간에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낮에 활동하는 데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러한 복강 투석은 신장 이식 수술을 하기 전까지 임시 치료 방법입니다. 신장 이식이

최종 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진행하면서 신장 이식 신청을 해 놓았기 때문에 지금은 그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약 3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곧 순서가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장 이식 수술 전 단계로 몇 가지 검사를

마치고 이제는 병원 수술팀을 만나는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수술 전 단계로 검사 받은 내용은 제일 먼저

치과 클리닝이었습니다. 수술 후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치아를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염증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대장 내시경 검사입니다. 누구나 50세가 넘으면 대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감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그 외에 한 달에 한 번씩 혈액 검사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모두 거쳐서 이제는5월 달에 수술팀을 만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수술 전에 면밀히 점검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수술을 언제 해야 해야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신장 기증자가 나타나면

24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신장 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일정 기간 휴가를 낼 수 있습니다. 그 때를 대비하여

사역자님들과 간단하나마 교회 사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성숙한 모습으로 함께 도와가며

사역 자님들이 각자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홍요한 목사님이 어린이 사역과 토요 청소년 사역을

열심히 맡아줄 것이고, 이충만 강도사님(예비 목사님)은 한어와 영어 회중 연합 예배로 잘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새한 성도들은 모두 성숙하고 건강한 분들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해도 지금까지 하던 목장예배,

새벽 기도회, 주일 예배, 중보 기도 등 하시던 사역들을 그대로 하실 줄로 믿습니다.

 

김상헌 목사


  1. 818. PCA총회 다녀온 소감

    Date2021.07.07 By이충만 Views753
    Read More
  2. 817. ‘신앙 옥토’ 가꾸기

    Date2021.07.07 By이충만 Views439
    Read More
  3. 816. 우리 교회 소통 방식

    Date2021.06.21 By이충만 Views554
    Read More
  4. 815. 여름 단기 선교가 돌아왔습니다

    Date2021.06.13 By이충만 Views380
    Read More
  5. 814. “This Is My Father’s World!

    Date2021.06.06 By이충만 Views201
    Read More
  6. 813. 목사님, 올 여름엔 어떻게 하죠?

    Date2021.05.29 By이충만 Views668
    Read More
  7. 812. 어린이 사역에 약간의 변화와 IKC 준비

    Date2021.05.23 By김상헌 Views745
    Read More
  8. 11. Even when we feel inadequate

    Date2021.05.16 By이충만 Views993
    Read More
  9. 811. 참람하도다!

    Date2021.05.16 By이충만 Views730
    Read More
  10. 809. 810. 저의 신장 이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Date2021.05.02 By이충만 Views894
    Read More
  11. 808.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Date2021.04.25 By이충만 Views765
    Read More
  12. 807. 익은 씨앗, 설 익은 씨앗

    Date2021.04.18 By이충만 Views712
    Read More
  13. 10. When God is with us

    Date2021.04.11 By이충만 Views928
    Read More
  14. 806. 늘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

    Date2021.04.11 By이충만 Views406
    Read More
  15. 805. 믿음의 조상이 되는 조건

    Date2021.04.04 By이충만 Views810
    Read More
  16. 804. 주 안에서 받은 직분 완수하는 방법

    Date2021.03.28 By이충만 Views766
    Read More
  17. 803. 소금으로 맛을 내는 말

    Date2021.03.21 By이충만 Views734
    Read More
  18. 802. 심은 자가 기다린다

    Date2021.03.14 By이충만 Views731
    Read More
  19. 801. 주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Date2021.03.07 By이충만 Views748
    Read More
  20. 800. 정말 괜찮은 사람

    Date2021.02.27 By이충만 Views8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