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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가정교회 사명선언문을 공통분모로 삼읍시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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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가정교회 사명선언문을 공통분모로 삼읍시다

 

우리 교회는 가정단위로 교회를 이루어 각 가정교회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다섯가지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 봉사-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모이고 있습니다.

전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시대에 가정교회는 그나마 보다 효과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단순히 소그룹 모임이나 셀 모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가정교회를 건강하고 성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여러 교단에서 영향력 있는 분들이 모여서 가정교회라고 부를 수 있는 최소한의 공통분모를 찾았습니다. 이를 테면 가정교회는 이런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가정교회 사명선언문’입니다.

첫째, 우리들이 추구하는 것은 신약 교회의 회복입니다. 조직과 활동(행2:42), 사역 방법(행2:46-47), 리더십 스타일(마20:26-27)을 가능하면 신약에 가깝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합니다.

둘째, 교회 성장보다 영혼 구원을 우선순위로 둡니다.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딤전2:4).

셋째, 교회 존재 목적을 불신자를 전도하여 제자로 만드는 것에 둡니다. 이것이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마28: 19-20).

넷째, 제자 훈련의 방법으로 지식 전달보다는 능력 배양을, 교실 교육보다는 현장 실습을, 말로 가르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 훈련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막 3:14-15).

다섯째, 목회자와 평신도가 본연의 사역을 되찾게 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그들이 목양과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게 하고(엡4:11-12), 목회자 자신은 기도와 말씀 선포(행6:2-4), 리더십 발휘에 집중합니다(행20:28).

여섯째, 셀이나 소그룹이 아니라 교회를 추구합니다. 가정교회가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매주일 모입니다(행20:7).
  • 남자와 여자가 같이 모입니다(롬16:3-5).
  • 신자와 불신자가 같이 모입니다(고전14:23-25).

 

이러한 사명들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모습을 이번 IKC를 통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목장과 외부에서 자원하여 봉사를 해주신 덕분으로 IKC를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이제부터 가정교회 사명선언문을 공통분모로 삼아서 IKC에 참여했던 여러 나라 어린이들 중에 아직도 믿지 않는 어린이들과 그 가정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나갑시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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