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2017 626. 교회
주차장과 우리 고장 소식
많은 분들이 요즈음 전도하기 어려운 때라는 건 오래 전부터 느껴왔고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교회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자들과 함께 웃어줘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도 여러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 교회 중심’으로 살다 보니 이웃에게 관심 가질 여유가 없었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우리교회는 “개스라잇 광장”(Gaslight Square)이라고도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위치적으로 이 지역의 중심에 있습니다. 제퍼슨타운 시 (Jeffersontown City)
한 가운데에 우뚝 솟은 십자가 종탑을 보고 지역 주민들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를 믿도록 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퍼슨타운 지역사회를 위해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제퍼슨타운 시와 우리 교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서로 도우며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약 1년 동안 의논해 왔습니다. 제퍼슨타운
시에서 작성하여 우리에게 보내온 문서를 검토한 후 우리교회 제직회와 당회를 거쳐 싸인한 문서를 지난 7월
중에 보냈는데, 8월 3일 시 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장의
싸인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주차장을 주중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용 주차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이 열렸습니다. 방법은 우리 교회에서 시에 임대를 해주는 형식입니다. 임대료는 받지 않는 대신 주차장을 일반 공용주차장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청결 상태를 유지해주며, 파손된 경우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매주
청소, 쓰레기 관리, 겨울 눈 치우기, 기타 공용주차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조치를 모두 취해줄 것입니다. 유지
보수 관리도 모두 해줄 것입니다. 주중에 공용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상하여 시에서 주차장
보험도 들고, 필요한 전기 시설들에 대한 유틸리티도 시에서 모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게시판에 영문으로 된 것과 한글 번역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퍼슨타운에는 매년 9월 셋째
주말에 이 지역 최대 행사인 개스라잇 페스티발(Gaslight
Festival)이 열립니다. 이 때도 주차장이
공용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올해는 9월 15일 (금)-17일 (주일)에 있습니다. 그
축제기간 동안 매년 약 10만명의 다른 지역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고장 전통행사를 한 번쯤 체험해 보시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사역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교회적으로도 전도하는 기회로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김 목사
2017.08.05 21:44
626. 교회 주차장과 우리 고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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