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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교회 용어 뜻 풀이, “송영”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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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6

557. 교회 용어 뜻 풀이, “송영

 

찬송가나 혹은 예배 순서에 송영(頌詠)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한글 세대나 신세대일수록 한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아리송한 교회용어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을 있습니다. 송영은 Doxology 입니다. Doxa(영광) logos(말씀), 개의 헬라어 단어가 합성이 것입니다. 그래서 송영은 영광에 대한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찬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에 반드시 들어가는 기도 형식의 송가(頌歌)입니다. 구약성서에서 송영은 “주의 이름으로 오는 자에게 복이 있으라”(118:25)와 같이 서술적 형식을 가집니다. 그러나 요즈음 ‘송영(頌詠)’이라는 말은 사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일반 대중들이 잘 안 쓰는 교회 전문 용어입니다. 그래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 쉬운 말, 즉 예배 시작할 때는 ‘찬양과 경배송’으로 하고, 마칠 때 부르는 송영은 ‘영광송’으로 바꾸는 것이 요즈음 시대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찬양은 단순히 감정이 고조가 되는 것이나 기분이 들뜨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인격과 행동을 하나 하나 곡조에 맞춰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찬양은 그저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이유 때문에 찬양하는 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시편에서 찬양을 하는 것을 보면 할렐루야로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찬양을 불러 일으키는 하나님의 특별히 간섭하심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송영은 하나님을 구체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영광을 보고 듣는 자들에게 힘을 주는 것이 찬양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 그분의 자비와 사랑과 신실하심과 정의로우심을 목격한다면 우리들은 찬양하고 싶은 마음을 가눌 수 없을 것입니다. 찬양은 우리가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우리의 영혼 속에서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보라 내 가슴은 봉한 포도주 같고 새 가죽부대가 터지게 됨 같구나 내가 발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가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32:19,20).

우리가 하나님을 선포하지 아니하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될 때야 비로소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은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깨닫게 하심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나의 영혼에서 찬양하고 싶어지는 영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새해에도 찬양을 할 때에 찬양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감동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는 찬양이 되게 하소서. 아멘!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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