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0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3-29-2015

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어린이 청소년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에 잠겨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고 있는 중에 참고할 만한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이수관 목사님의 무엇을 하든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라는 글 일부입니다.

 

작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無勝) 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안고 돌아와 침울해 있던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최근 독일 출신의 슈틸리케 감독을 영입한 후 6개월도 채 안 되어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중략]

슈틸리케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내고도 승리를 자축하기 보다는 한국 축구의 현실을 지적하는 쓴 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중략] 그의 지적 가운데 하나는 한국은 이기는 법을 가르칠 뿐, 축구를 즐기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술을 소화할 창의력이 길러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기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이라는 그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정 즐길 줄 안다는 것은 한국 사람들에게 먼 이야기라는 것을 통감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이기기 위한 수단입니다. 공부도 그 자체가 아니고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실력이 조금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피아노는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바뀌어 버리고 피아노가 고통이 되어 버립니다. [중략]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는 공부도, 스포츠도, 음악도, 취미도, 모든 것이 다 나중에 올 행복을 위해서 참고 견뎌야 하는 고통이 되어 버렸고 즐기는 대상이 아닙니다. [중략]

따라서 우리는 공부든 아니면 어떤 분야든, 자녀들이 거기서 재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혼날까봐 또는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배우고 익혀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하면서,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내가 하는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남보다 인정받기 위해서 지금의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고, 또 젊을 때 고생을 참으며 사업을 일으켜야 한다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여기가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소명의 자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내가 하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하면서 행복하게 일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결국 궁극적으로 우리들에게 참된 실력이 될 것입니다.

[출처, http://www.seoulbaptist.org/bbs/board.php?bo_table=0602&wr_id=472]

 

교회 생활과 목장 모임, 그리고 부서 활동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의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즐기면서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하여 놀이터를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어 자녀들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배우도록 하며,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는 교회 모임에 오는 것을 즐길 있도록 해봅시다. 그래서 무엇이든 안에서 즐길 아는 신앙인이 있기를 바랍니다. P. K.


  1. No Image 26Apr
    by 김상헌
    2015/04/26 by 김상헌
    Views 1036 

    521. “돈 버는 기술, 돈 쓰는 예술”

  2. No Image 18Apr
    by 김상헌
    2015/04/18 by 김상헌
    Views 1104 

    520. 갈등과 싸움에서 오는 특권

  3. No Image 11Apr
    by 김상헌
    2015/04/11 by 김상헌
    Views 1041 

    519. 일본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4. No Image 04Apr
    by 김상헌
    2015/04/04 by 김상헌
    Views 1026 

    518. “누구나 빠질 수 있다”

  5. No Image 28Mar
    by 김상헌
    2015/03/28 by 김상헌
    Views 1052 

    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6. No Image 21Mar
    by 김상헌
    2015/03/21 by 김상헌
    Views 1028 

    516. 더 관심 가져야 할 부분

  7. No Image 15Mar
    by 김상헌
    2015/03/15 by 김상헌
    Views 1200 

    515. 유아방 만들기

  8. No Image 08Mar
    by 김상헌
    2015/03/08 by 김상헌
    Views 1034 

    514. ‘아이티’(Haiti)를 가는 이유

  9. No Image 28Feb
    by 김상헌
    2015/02/28 by 김상헌
    Views 1218 

    513.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 위해

  10. No Image 22Feb
    by 김상헌
    2015/02/22 by 김상헌
    Views 1457 

    512. 사순절 기간을 보람 있게 지내는 방법

  11. No Image 15Feb
    by 김상헌
    2015/02/15 by 김상헌
    Views 1221 

    511.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12. No Image 07Feb
    by 김상헌
    2015/02/07 by 김상헌
    Views 1046 

    510. 당사자에게 그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13. No Image 31Jan
    by 김상헌
    2015/01/31 by 김상헌
    Views 1255 

    509. 인물 소개와 새롭게 시도하는 일들

  14. No Image 24Jan
    by 김상헌
    2015/01/24 by 김상헌
    Views 1134 

    508. Jim LeMaster목사님을 소개합니다

  15. No Image 18Jan
    by 김상헌
    2015/01/18 by 김상헌
    Views 1102 

    507. 목장 안식 기간을 잘 보냅시다

  16. No Image 11Jan
    by 김상헌
    2015/01/11 by 김상헌
    Views 1175 

    506. 어린아이(종교인)와 리모델링 된 사람의 차이

  17. No Image 04Jan
    by 김상헌
    2015/01/04 by 김상헌
    Views 1157 

    505.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18. No Image 27Dec
    by 김상헌
    2014/12/27 by 김상헌
    Views 1279 

    504. 기도에 정성을 드립시다

  19. No Image 20Dec
    by 김상헌
    2014/12/20 by 김상헌
    Views 1672 

    503. 다시 하는 ‘다니엘 금식기도’

  20. No Image 14Dec
    by 김상헌
    2014/12/14 by 김상헌
    Views 1233 

    502. “내 자신을 알아가는 아픔”(모셔온 글)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