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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예배당 내부 변화되는 색깔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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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3

455. 예배당 내부 변화되는 색깔들

 

지난 1 27일자 목회자 코너(410)에서 기독교 절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절기별 색깔과 의미를 설명해 드린 있습니다. 이후 새로오신 분들이 지금 설교단과 예배당 안에 매주 변해가고 있는 휘장의 색깔과 의미에 대하여 궁금하다고 하여 다시 반복 안내를 드립니다.


기독교 절기는 예수님의 생애 시간 순으로 진행됩니다.   절기들과 기간동안 휘장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탄절 (Christmas, 흰색)-예수님과 관계된 번째 사건입니다. 성탄절은 12 25 하루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1215~16일의 기간을 말합니다. 절기는, 땅의 주권자이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2) 주현절 (현현절, Epiphany, 녹색)-예수님께서 땅에 오시고 30 되던 해부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기간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주님의 현현이라는 뜻으로 사순절 직전까지의 기간입니다. 절기를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는 기간으로 삼기도 합니다. 3) 사순절 (Lent, 보라색)-주님이 활동하시고, 마지막으로 고난 당하신 때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 되어서 부활절 이전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입니다. 4) 부활절 (Easter, 흰색)-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교회의 가장 오래된 절기이며 교회력의 핵심인 날은, 죽음을 박차고 영원한 승리의 약속을 다짐해 주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5) 오순절(성령강림절, Pentecost, 1주일간 빨간색)-교회력의 가장 절기인 성령강림절은 부활주일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있었던 성령 강림을 기리는 절기로, 부활 주일 50일째 되는 날부터 대강절 전까지입니다. 6) 대강절 (Advent, 보라색 혹은 자주색)-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성탄절 이전 4 기간입니다. 원래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던 절기인데 날짜상 성탄절 이전에 있다 보니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절기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대강절 기간 동안 촛불을 하나씩 밝히면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예배당 구조도 변했고 휘장을 장식하는 방법도 달라졌습니다. 촛불 대신 별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휘장을 예배당 발코니 벽에 걸면서 예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매주 달라지는 별의 크기를 보시면서 주님이 다가오시는 것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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